LG 전자 로봇청소기 로보킹

[구매 이유]
결혼을 하게 되면서, 조용한 청소기를 사려고 삼성 스텔스 청소기중 비교적 많이 비싸고, 좋은 스텔스 청소기를 구입했으나,,,,
청소기를 돌릴 사람이 없었다. 

와이프랑 나는 둘도 같이 일을 하고. 게으른(?) 성격으로 청소기 돌리는게 너무 힘이 들었다. 그래서 로봇 청소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생각이 많이 생겼는데.. 마침 기회가 찾아왔다.

내가 이벤트로 참여한 곳에서 1등이 당첨되어 넷북을 받게되었다. 이 넷북을 저렴하게 팔고 로봇청소기를 구매 하게되었다.

[구매전 비교]
아이 로봇, 삼성 탱고, LG 로봇킹들 많은 로봇청소기를 직접 확인해보고, 돌려보고 해서 구매한것이 LG 로봇킹 이다.

가장 구매에 큰 영향은 아무래도 소음이였다. 시끄러운 청소기 소리는 시러한다.



일단, 로보키을 매일 돌려보니 단점과 장점들이 주르륵~ 생겼다.

[장점]

1. 일단 로보킹을 받고나서 바로 테스트 한 항목이 소음부분이다.

와이프도 나도 참으로 만족했다. 전화할때도 옆에 돌려 놓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2. 청소가 깨끗하게 되지 않는다고 생각되지만,
생각보다 먼지통에 먼지는 많이 싸이고.. 그기에 덤으로 딸려오는 머리카락들...

이 머리카락만 청소해줘도 다행이다.. 하는 생각을 느끼게 할정도로 청소후에는 많은 머리카락이 감겨있다.

실제로 먼지통의 먼지보다 롤부분의 머리카락때문에 로봇킹을 청소를 자주한다. 





[단점]

1. 로보킹의 9cm의 높이는 참으로 높았다. 우리집 가구중 일부는 아랫부분이..  u자형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이부분은 센서가 센싱하지 못해서 매번 부딛힌다. 이런저런 방법을 고민하다가 가구 아랫부분에 물건을 두어서 아예 막아 놓고 사용한다.

2. 식탁 발받침에 리본이 달려있는데 이게 가끔 풀려서 로보킹에 감겨 로보킹이 동작을 멈출때가 가끔 있었다. 지금은 원할한 청소를 위해서 리본을 다 잘라버렸다 ;; -ㅂ-

3. 현관에 신발을 두니 높이를 판단하는 부분에 문제가 있었는지, 딱한번 추락하였다. 지금은 청소할때 신발을 멀리두고.. 가급적 현관에 신발을 나두지 않는다. 어차피 출근하면서 돌리니..

4. 우리집 구조가 방이 3개에 거실이 있는데 로봇킹 충전기는 방하나에 두고 청소를 시작한다. 근데 가끔 이 방에 있는 턱을 못넘고, 청소를 끝낼때가 있다. 물론 이 방의 턱을 넘더라도 다른방에 들어가기를 포기하고 청소를 끝내는 경우가 있기도 하고. 턱을 못넘어 충전기 찾으로 못가고 동작을 멈출때도 있다.

5. 냉장고 아랫부분에 쇠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 높이가 거의 9센티이다. 로봇킹이 이쪽에 들어가서 윗부분에 상처날때가 많다..
불쌍한 로보킹 ㅠㅠ